저지방 다이어트하면 안되는 이유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지 않는 칼로리는 지방으로 저장되거나 변으로 빠져나간다. 그렇다고 모든 칼로리가 몸에서 똑같은 취급을 받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단백질과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섬유질은 포만감에 큰 공헌을 하지만, 단순당은 포만감에 거의 기여하지 못한다.
지방은 단백질이나 섬유질과 비슷하게 포만감에 영향을 미치는데 저지방 다이어트식을 하는 사람이 항상 배고픔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여분의 칼로리를 지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몸은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지방을 지방 형태로 저장한다. 음식으로 들어온 지방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는 과정에 칼로리가 별로 쓰이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단백질을 지방 형태로 저장하는 과정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그 이유는 신진대사 용광로에서 단백질이 쉽게 타버리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흡수된 모든 단백질이 근육이 되는 것은 아니며, 흡수된 모든 지방이 허벅지살로 저장되는 것도 아니다. 장에서 흡수된 모든 물질은 에너지로 사용되지 않으면 지방으로 변할 가능성을 안고 있다. 여기서 에너지란 말 그대로 에너지를 의미한다.
다양한 영양소가 몸 속에서 처리되는 방식
단순당
콜라 같은 청량음료에 들어 있으며 빠른 속도로 흡수되어 간으로 보내진다. 간은 몸에게 그 당을 에너지로 즉시 사용하지 않을 거면 지방으로 전환시키라고 말한다.
복합당질
통곡물 같은 음식이 여기에 해당하며 소화되는 데 단순당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장에서 서서히 흡수되기 때문에 혈당도 서서히 올리게 된다. 이것은 우리의 사회기계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 굼벵이 당이 배출되었을 때 몸이 즉시 사용하지 않으면 이것 역시 결국에는 지방으로 전환된다.
단백질
육류나 계란 등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작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간으로 이동한다. 간이 그 아미노산을 근육으로 보낼 수 없을 경우 즉, 당신이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아 단백질이 필요 없을 경우 그것은 포도당으로 전환되고 그 포도당이 에너지로 사용되지 않으면 결국 지방으로 전환된다.
지방
지방은 더 작게 쪼개져 지방산 형태로 흡수된다. 견과류나 생선에 함유된 몸에 좋은 지방은 몸의 염증반응을 감소시키지만 육류지방같은 나쁜 지방은 염증반응을 증가시킨다. 염증반응은 비만과 비만 합병증의 주원인이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서 활용 할 수 있는 탄수화물(포도당)을 모두 사용하게 되면 근육은 에너지를 내기 위해 본격적으로 지방을 사용하게 된다. 이는 뱃살을 줄이는 데 매우 좋은 방법이다.
다이어트에서 담낭의 역할
언뜻 불필요한 것처럼 보이는 담낭이 하는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영양분 흡수를 돕는 소화액인 담즙을 저장하는 것이다. 뚱뚱한 사람은 담석이 생길 확률이 50퍼센트 이상 높다. 과체중으로 혹사당하는 간은 액체 상태보다 더 걸쭉한 형태의 담즙을 생산하는데, 그 걸쭉한 담즙이 돌로 변하기 쉽기 때문이다.
한편 수술 등으로 지나치게 빨리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에도 담석이 생길 확률이 높다. 지방을 거의 보지 못하게 된 담낭이 담즙을 비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외과의들이 고도비만 환자에게 위 우회술을 하면서 담낭을 제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엄청난 통증을 일으키는 담석이 잘 생기는 위험인자는 4가지에 해당 된다. 그것은 여성, 다산, 지방, 40대 인데 여성이면서 다산하고 40대 이상에 지방이 많다면 담석에 걸릴 확률이 높다.(여성이 남성보다 검석이 생길 확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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