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게 호감 얻는 다양한 방법

처음 만난 사람에게 건네는 첫마디는 매우 중요하다. 어떤 말을 건네느냐에 따라 또는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대화가 이어질 수도 있고, 그대로 단절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는 상대에게 건네는 첫마디를 오프너라고 부르며 효과적인 대화를 위한 여러 오프너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당신은 이성으로 하여금 당신에게 흥미를 느끼도록 유도된 말을 건네야 한다. 당신이 신이 아닌 이상 이성의 흥미를 무조건 이끌어낼 수는 없다. 너무 많은 상황과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것은 최첨단 슈퍼컴퓨터라도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당신의 접근 방법이 세련될수록 상호작용으로 이어질 확률은 높아질 수 있다. 상대에 대한 관심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직접 접근과 관심을 드러내지 않고 접근하는 간접 접근 방법의 차이를 살펴본다.

 

직접 접근(신호+의도의 진술)

저기요!(신호) 그쪽이 마음에 드는데,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의도)와 같이 호감을 직접적으로 표시하며 접근하는 방식이다. 대화 초반, 당신에게 호감이 없는 경우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성공한다면 이성과 빠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단, 먼저 관심을 표현했기 때문에 나중에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당신의 가치를 증명해야만 한다. 되도록 짧은 시간 안에 어필하기 위해 외모와 스타일, 자신감, 보디랭귀지, 목소리 등 이밎 메이킹을 성공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간접 접근

의도와 호감을 숨긴 채, 이성의 방어 없이 우회하여 접근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바로 퇴짜는 맞지 않아도 상호작용을 이끌어내고 대화를 지속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한다. 접근 당시에는 다양한 소재의 의견 묻기, 상황 묻기 등 여러 방법이 있다.

 

1. 의견 묻기

처음 만난 이성의 흥미를 이끄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무언가에 대해 의견을 묻는 것이다. 이러한 의견 묻기 오프너는 누구나 손쉽게 시도해볼 수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관찰이 우선해야 한다.

 

보편적으로 남자들은 게임이나 스포츠, 자동차, 국가 정책, 철학 등의 주제에 좀 더 쉽게 반응한다. 여성들은 만녀 관계, 패선, 연예인, 스캔들 등의 이야기에 쉽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 질문과 더불어 여러 주제로 다양한 대화를 시도해나가면서 당신과 동질감을 느낄 만한 주제를 찾아 내용을 전환해야 한다.

 

2. 상황별 묻기

이 방법은 단순한 말 걸기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역 가려면 어디에서 갈아타야 되죠? 지금 몇 시쯤 되었나요? 같은 것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별 묻기는 그 자체만으로 성공하는 어렵다. 결국 질문 후에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질 수 있는 소재를 준비한 다음 시도해야 된다.

 

3. 비꼬기

비꼬기는 상대으 ㅣ이목을 당신에게 집중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반면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서 사용해야 한다. 상대의 가치를 미묘하게 하락시켜 자신의 가치 상승을 꾀할 수 있지만 혼자 있는 이성에게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만약 여러 명이 있는 경우 한 명이라도 감정이 상하게 되면 그룹 전체가 당신을 적대시하는 분위기로 바뀔 수 있다.

 

또한 비꼬기 전 반드시 칭찬을 하여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위험도가 높은 접근 방법일 수 있지만, 상대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오픈 방법이 될 수 있다. 단 주의할 점은 상대의 콤플렉스를 이용해 자극하면 안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