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 증상 이유

당신은 동맥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기 전에 동맥이 어떻게 생겼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그래야 동맥이 견딜 수 잇는 폐해와 견딜 수 없는 폐해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세 개의 막으로 구성된 동맥은 우리 몸의 모노레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몸 전체로 혈액을 수송하고 모든 기관에 양분을 배달한다.

 

동맥 구조

내막

동맥의 가장 안쪽에 있느 내막은 혈액과 직접 닿는 막이다. 이것은 테플론(열에 강한 합성수지) 처럼 매끌매끌하기 때문에 혈액이 순조롭게 이동할 수 있다. 정상적인 상태일 때 유연한 이 막은 근육질의 중간층(중막)을 보호하는 데 일조하며 외부로 부터 가장 공격받기 쉽다.

중막

동맥의 중막은 호스를 쥐고 있는 손이나 목을 감고 있는 뱀처럼 작동하면서 동맥 전체를 지탱한다. 당시니 우울하거나 걱정거리를 갖고 있으면 중막이 수축되고 결과적으로 혈액이 흐르는 공간이 좁아진다. 물론 장점도 있다. 중막은 호스를 쥐고 있던 손에게 약간 힘을 뺄 때 처럼 테플론 층을 바깥쪽으로 당겨 혈액이 흐르는 동맥 부분에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긴장을 완화시킨다. (예를 들어 운동할 경우 ) 그러면 더 많은 적혈구와 산소 그리고 영양소가 이동하면서 당신은 아홉 살 때처럼 충만한 에너지를 느끼게 된다.

외막

외막은 소시지 껍질처럼 신체의 다른 부위로부터 동맥을 감싸고 있다. 즉, 동맥을 외부와 분리해 동맥들끼리 똘똘 뭉치게 만든다.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내막이 섬세한 세포와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혈액이 원활하게 흐른다. 이러한 동맥구조를 각각의 타일이 약간의 틈을 두고 서로 연결되어 있는 매끄러운 타일 벽이라고 생각해보자. 타일 벽에 흰색의 끈적끈적한 시멘트풀이 있듯 동맥에는 세포를 결합해주는 단단한 접합부가 있다. 그리고 이물질이 침입해 사이좋은 세포들 사이의 접합부를 무너뜨리지 않는 한 이것은 견고한 상태로 남아 있다.

 

감장 치명적인 파괴자인 고혈압은 동맥의 대형 쇠망치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동맥벽은 수만은 작은 곡괭이에도 손상을 입는다. 당신이 선택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콜레스테롤, 니코틴, 고혈당, 스트레스, 분노 그밖에 40여 가지에 달하느 위험인자가 작은 곡괭이 해당한다. 이러한 작은 곡괭이는 동맥의 내막을 조금씩 깍아내 작은 구멍을 둟게 된다. 그리고 그 상처들은 혈관 노화로 가는 시동장치의 방아쇠를 당긴다. 동맥의 파괴와 복구 게임이 시작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