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고양이를 키우진 않죠?"
"앗! 어떻게 아세요? 고양이, 키워요!"
부정의무문을 이용해 우연히 고양이를 키웠을 경우를 맞추는 것이다. 그런데 상대방은 알아맞혔다고 놀란다. 만약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경우라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간다.
"설마 고양이를 키우진 않죠?"
"아뇨, 고양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요, 고양이 좋아하지 않는데, 가까운 사람 중에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아, 네, 여동새잉 고양이 세 마리나 키워요!"
"가까운 사람'이라는 매우 애매한 표현을 하고 있는데, 상대방 주위에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한 명 정도는 있을 것이다. 고양이를 강아지로 바꿔서 써도 좋다. 꼭 형제가 아니라 친구일 수도 있고, 아파트 옆집에 사는 사람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가까운 사람' 주변이라는 키워드를 넣어 상상하도록하고 정보를 스스로 말하게 하는 것이다.
고양이나 강아지 등 다양한 질문에서 부정의문문과 줌 아웃을 이용한 질문 통해 상당방이 스스로 정보를 말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묘 반려견이 많은 요즘 가까운 사람이라는 키워드에 주변 사람들을 떠오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왼손잡이 실험의 비밀
평소 의식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정의문문을 쓸 때와 쓰지 않았을 때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제 알게 되었다면 스스로에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것에 속는 사람이 있을까 하고 의아해 할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면 그 효과는 상상 이상일 것이다.
실제 실험 해 본 이야기를 해보겠다.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 여성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고개를 갸웃 거리면서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이렇게 물어보자.
"저기... 왼손잡이는 아니시죠?"
대개 경우 상대는 아무런 저항 없이 '아니요, 오른손잡이인데요.' 하고 대답한다. 그렇게 대답할 경우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렇군요' 하는 말만 한다. 그 후에는 평범한 대화를 나눈다.
'왜요?' 하고 되묻는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 만약 그렇게 물어도 '아니요. 요즘 만나는 사람이 신기하게 전부 왼손잡이였어요. 설마 오늘 만나는 사람은 아니겠지 해서요' 하고 대답하면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대화가 흘러간다.
그런데 우연히 상대가 왼손잡이였을 경우 '앗! 어떻게 아셨어요?' 하고 절규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특히 여성들은 맞췄을 때 큰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여성에게만 이 실험을 해보면 좋다. 아무튼 상대는 당황할 정도로 크게 반응한다. 가끔은 지금은 오른손잡이지만 예전에는 왼손잡이였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보통 어릴 때 왼손을 쓰다가 크면서 왼손 쓰지 말고 오른손 쓰라는 부모님 주변 시선에 따라 바꾸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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