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은 호감과 애정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은 우리가 그들을 좋아할지, 그리고 그들이 우리를 좋아할지에 관한 것들일 것이다. 이 장은 사회심리학의 영역으로서, 호감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관계를 맺게 되며, 사랑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가 선호하는 음식이 있는 것처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왜 어떤 사람은 보기만 해도 좋은데 또 어떤 사람은 그러지 못할까? 심리학자들, 특히 사회심리학자들은 호감과 관련된 요인들을 연구해 왔다.
그 결과 신체적 매력, 근접성, 유사성이라는 것을 찾아냈다. 학자에 따라 보상성(득이 되는 사람)이라든가 보완성(자기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 친숙성, 상호성(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추가하기도 한다. ㅡ러나 앞의 세 가지가 가장 기본이 된다.
매력
한 남자가 속옷가게에서 여자친구에게 생일선물로 줄 속옷을 고르고 있었다. 점원이 여자친구의 사이즈를 물었을 때 남자는 완벽해요라고 대답했다. 점원은 날씬한 사이즈 속옷을 싸주었다.
다음날 그 옷을 든 여자친구가 나타나 자기 몸에 맞는 특대사이즈 옷으로 교환해 갔다.
당신은 애인을 처음 만났을 때를 생각해 보자. 아마도 잘 생겼고 마음이 따뜻하고 똑똑해 보이거나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이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신체적인 매력에 가장 먼저 끌렸을 것이다.
키, 몸무게, 얼굴 옷맵시 등과 같은 신체적 매력이 우리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거나 사랑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한다는 측면에서도 외적인 요소가 굉장히 중요하다.
매력의 기준은 또한 시대나 지역, 문화에 따라 다양하다. 신디 크로포드가 우리나라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키와 손발이 자니치게 크고, 피부가 허옇고 털이 많으며, 머리카락이 노란, 코 큰 여자' 정도로 당시의 미인상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중세의 여자들은 허리를 잘록하게 보이고 엉덩이를 크게 보이기 위하여 허리를 꽉 졸라맸으며 부푼 치마를 입고 다녔다. 르네상스시대의 그림을 보게 되면 엄청난 엉덩이와 풍만 몸매의 여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1950년대 메릴린 먼로처럼 호리호리하고 연약해 보이는 여자들이 매력이 있는 여자들이었다. 또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남녀 모두 하얀 피부, 세련된 몸, 근육 없는 매끈한 피부 등이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그을린 피부, 날씬하면서도 잘 발달된 근육을 가진 사람이 선망의 대상이다.
신체적인 매력은 일생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 아이 때만 하더라도 잘생긴 아이들이 인기가 있고 교사 들도부터 많은 칭찬을 듣는다. 어른이 되어서라도 잘생긴 사람들이 재미있고 사회성이 있으며 독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키 큰 남성을 좋아하는 이유도, 키가 크다는 것은 여자를 보호해 줄 수 있고, 양식을 가져다주며, 사회적 지위가 괜찮고, 다른 남자들에게 쉽사리 지배당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적으로 키가 큰 남자들은 사회적 지위가 높고 수입도 많다는 연구가 있으며, 자녀수도 많다 성적인 면에서 우수하다는 연구도 있다.
신체적인 매력이 중요한 이유는 아마도 고정관념 때문이다. 아름다운 사람들은 또 그만큼 아름다운 성격을 갖고 있다고 사람들이 여기기 때문이고 또 실제로 그렇다는 다소의 증거도 있다. 그러나 당신이 그렇게 잘나지 못했다 하더라도 희망은 있다. 그것은 결혼상대를 선택할 때에는 매력의 중요성이 감소한다는 사실이다. 또 다른 요인들도 호감에 적잖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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