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성격을 보고 만나고 성격차이로 헤어진다고 한다. 성격차이는 태도로 말할 수 있다. 태도는 어떤 사람이나 대상,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일관성 있게 반응하는 학습된경향이다. 바꿔 말하면 그 대상에 대해 알아야 하고, 좋거나 싫다 혹은 찬성이나 반대라는 감정이 있어야 하며, 또 그런 평가에 맞게 행동을 할 수 있어야 태도라고 할 수 있다.
태도 기준 3가지
이 세 가지가 충족되지 않으면 태도라고 이름 붙이기 어렵다. 대상에 대해 알고만 있으면 지식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대상에 대해 잘 모르고 평가만 내리면 고정관념이나 편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대상을 보다 잘 아는 것이다.
우리들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가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태도는 우리가 어떻게 행동할 것이냐에 대한 중요한 원천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의 태도를 알면 그 사람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예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태도는 단지 행동의 경향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렇게 행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 그러므로 배우자에 대한 위의 태도가 행동으로 완전히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불행히도 태도와 행동은 정확히 일치되지 않기 때문이다.
인지부조화
조국이 위기에 닥치면 총을 들고 전쟁터로 달려갈 사람이라도 세금을 내는 데는 인색하다. 남을 돕는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지만 자선냄비를 보면 멀리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에 대해 아주 많이 신경을 쓰는 사람들도 담배를 끊지 못한다.
우리는 생활하면서 우리의 태도와는 맞지 않는 행동을 해야 될 때가 많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하고 내키지 않아도 씩씩거리면서라도 해야만 하는 일들이 많다. 여러분이 어떤 사람과 미팅을 한 후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도 좋아한다고 말해야 할 때가 있다. 혹은 그 반대로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도 애프터 신청은 커녕 전화번호도 묻지 않고 퉁명스럽게 보낼 떄도 있다.
또 별로 좋은 사람도 아닌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 그가 좋은 사람이다고 소개할 때가 있다. 두 번 다시 보기 싫은 영화라도 마이크를 들이대면 괜찮은 영화라고 말 할 때도 있다.
태도와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면 인지부조화를 느낀다. 이것은 자신의 태도와 행동이 다르기 때문에 느끼는 불편함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태도와 행동을 일치시키려고 한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한바탕 소리침으로써 이발사는 인지부조화에서 벗어난다.
행동이 태도를 바꾼다.
일반적으로 일치되는 방향은 태도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한 대로 태도를 바꾸게 된다. 자신의 진자 생각(태도)은 남이 모르지만 남에게 비친 자신의 태도를 행동(말)을 통하여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가 좋으네도 싫다고 남들에게 얘기했다면 싫은 쪽으로 태도가 바뀌게 된다.
직장이나 학과가 마음에 드는데도 남의 눈을 의식해 자기도 싫다고 이야기하면 자연히 싫어진다. '죽겠네'를 상습적으로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업이나 정부에서는 사원과 국민들의 태도를 바꾸어야 할 때가 있다. 그러나 단순한 강의나 홍보만으로는 태도를 바꾸기가 어렵다. 시간도 오래 걸린다. 태도변화와 의식개혁에 가장 간편하고도 빠른 방법은 행동을 통해서 하는 것이다.
행동이 태도를 바꾼다. 소극적인 사람이라도 억지로 모임에 자주 참석하게 되면 친화성이 뛰어난 사람으로 남이 알게 되고, 또 자신도 그런 사람으로 바뀌게 된다. 자리에 애착이 많은 사람일지라도 노약자에게 한번 자리를 양보해 준 날에는 자기가 예의바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업체에서느 행동을 시범해 보임으로써 신입사원을 교육시키고, 나라에서는 법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강제로 따라하게끔 한다. 버스안이나 지하철역 구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하는 것은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당연히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십수년 전만 하더라도 그곳에서 담배 피우는 것이 그렇게 욕먹을 행동은 아니었다. 에스컬레이터 오른쪽에 타게 함으로써 바쁜 사람을 위해 왼쪽으로 비워 높은 것도 불과 몇 년 전 일이다.
따라하다 보면 태도가 바뀌고 의식이 바뀐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읋듯이 진보적인 집단에 들어가 그소 구성원들과 같이 행동하다 보면 진복적인 사람이 된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상이라도 강압적으로라도 자꾸 듣고 따라하다 보면 유일한 진짜처럼 보인다. 이것이 세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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