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소여가 담장에 페인트를 칠하고 있었다. 톰이 마지못해 일하고 있는데 친구 벤이 그곳을 지나갔다. "야! 톰, 어쩐 일이니, 일을 다하게?" 보통때의 톰이라면 화가 나 있었겠지만 그날은 달랐다. "일이라고? 겨우 페인트 칠 가지고 말이야? 그래! 일이라면 일이라고 할 수 있지. 그러나 상관은 없어 좋아서 하고 있으니까. 이런 일은 좀처럼 걸려 드는 일이 아니거든."
"그래? 나도 도와줄까, 톰?"
"안돼, 여기는 사람들의 눈에 제일 잘 띄는 곳이라서 깨끗이 칠해야 한단말이야. 하기야 이것을 깨끗이 잘 칠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으니까"
"야 톰! 이 사과 줄테니 나도 시켜줘."
어떤 행동이 외부의 압벽에 의해 일어났다고 보게 되면 우리는 그 행동을 외부인요인 떄문이라고 생각한다. 마음먹고 공부하려고 할 때 책상에 앉자마자 어민가 '공부 좀 해라'고 하면 공부할 마음이 싹 달아나 버린다. 공부를 하려는 것이 자기 스스로의 마음 때문이 아니라 어머니가 시켜서 공부한다는 식이 되어비리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어떤 행도을 하도록 지나치게 강압적으로 하게 되면그 사람은 외부압벽으로 인해 행동을 했다고 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원해서 행동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되면 자발성이 없어지고 피동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아이가 100점을 받았왔을 때 용돈이라든가 선물을 주면 동기부여가 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자기가 용돈이나 선물을 받기 위해 공부했다는 외부귀인을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나중에는 자동차라도 사줘야 공부하게 된다. 그러나 머리를 쓰다듬어 주거나 칭찬을 해주게 되면 외부귀인을 할 가능성은 줄어든다. 대가가 하찬기 때문에 그것을 받으려고 공부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자기가 어떤 일을 할 때 좋아서 하느냐 혹은 마지못해서 하느냐에 따라 느끼는 생각이 다르게 되고 하는 행동이 달라진다. 주인 정신이이냐 좋의 정신이냐 하는 차이다. 주인정신으로 등산하는 사람은 앞서 가고 지칠 줄을 모른다.
하지만 종의 정신으로 마지못해 따라가는 사람은 산에 오르기도 싫고 발걸음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뒤에 처지고 빨리 지친다. 꼭 등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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