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검사 니코틴 성분 검출 될까? 그리고 몇 주 참아야 니코인 안 나올까?

학교에서 스틱으로 소변검사를 했다가 다시 해오라는 말이 있어 병원에서 검사를 하는데 어제 연초를 몇 번 빨다가 말았어요 그러고 소변검사를 오늘 하러 가야 하는데 스틱으로 하거나 컵으로 하면 니코틴 나오나요?

 

소변 검사 니코틴 성분 검출

네, 연초를 피우셨다면 소변 검사에서 니코틴이 검출될 수 있습니다. 니코틴은 몸에서 비교적 빨리 배출되지만, 흡연량과 빈도에 따라 며칠에서 몇 주까지 소변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어제 연초를 피우셨다면 오늘 검사에서 검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틱 검사든 컵 검사든 니코틴 검출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두 검사 모두 소변 내 니코틴 대사물질을 검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다시 검사를 하라고 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솔직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흡연 사실을 숨기려고 하다가 적발되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소변 검사 니코틴 성분 안 나오려면 얼마나 참아야 될까?

일반적인 소변 검사로 니코틴을 검출할 수 있는 기간은 흡연 습관, 검사 방법의 민감도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일에서 4주까지입니다.

• 가벼운 흡연자 (하루 1-5개비): 약 3-7일
• 보통 흡연자 (하루 1갑): 약 1-2주
• 잦은 흡연자 (하루 2갑 이상): 약 2-4주

하지만, 더 민감한 검사 방법을 사용하면 최대 3개월까지 니코틴 검출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확실하게 니코틴 검출을 피하려면 최소 4주 이상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흡연 습관과 신체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검사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금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소변 검사 니코틴 성분 검출하는 원리

소변 검사에서 니코틴 성분을 검출하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니코틴 대사 과정

 

흡연 시 흡수된 니코틴은 체내에서 코티닌(cotinine)이라는 물질로 대사 됩니다. 코티닌은 니코틴보다 체내에 더 오래 남아있으며,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2. 소변 검체 채취

 

흡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금연 후 소변 검체를 채취합니다.

 

3. 면역 분석법 (Immunoassay)

• 채취된 소변 검체에 코티닌과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넣습니다.
• 만약 소변에 코티닌이 존재한다면 항체와 결합하여 반응을 일으키고, 이 반응 정도를 측정하여 코티닌 농도를 확인합니다.

4. 결과 해석

 

측정된 코티닌 농도를 기준치와 비교하여 흡연 여부를 판단합니다. 일반적으로 코티닌 농도가 기준치 이상이면 흡연으로 간주됩니다.

 

참고

• 소변 검사는 흡연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니코틴 대사물질인 코티닌이 검출될 수 있습니다.
• 흡연량, 흡연 기간, 개인차 등에 따라 코티닌 배출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흡연 외에도 간접흡연,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에 의해서도 소변에서 코티닌이 검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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