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에 사용할 수 있는 Me We타입의 특징

이렇게 두 타입을 표로 정리해 보면 그 차이가 현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체적 정신적인 특징이 Me/We타입이 완전히 다르다. 예를 들어 Me타입은 알면 We 타입은 그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완벽한 Me타입, 100퍼센트 We타입인 사람은 없다. We타입이지만 We타입인 면도 있고, 그 반대로 마찬가지다. 그러나 처음 만난 상황에서 리딩을 시작해야 할 경우, 완전히 짐작으로 시작하기보다 우선은 Me타팁인지 We타입인지를 구분하면 실수의 위험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

 

여기서 Me 타입 자기 중심적 사고를 말하고 대부분 남자 성향을 말하지만 요즘 젊은 시대 기준으로 자기 중심적인 타입이 생각보다 많이 보이는 추세이다. We 타입은 대부분 여자 성향을 말하고 남을 배려하고 함께 하기를 원하는 성향이다.

 

애인과의 거리

우선 간단한 리딩을 해보자. 연애 문제로 리딩을 받으러 온 여성이 있다고 하자. 신체적인 특징으로 We타입일 것이라고 판단했다면,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애인과 거리에 문제가 있군요. 상대방이 말수가 적어서 뭘 생각하는지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인가보네요. 상대방이 이해가 되지 않아 갑자기 화가 나는 경우도 있겠네요 처음에는 아주 적극적으로 대시 했는데 요즘에는 마음식이 식은 게 아닐까 하고 불안해보이시네요"

 

이 말은 대부분 명중한다. 사람의 양면성에 대해 말 할 때 상담자의 친구에 대해 알아맞히기 위해서는 상담자와 정반대되는 특징을 묘사하면 된다. 사람은 무의식중에 자시노가 반대되는 상대를 고른다. 그래서 자신의 편향적인 성격의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애인이나 결혼 상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상담자가 함께하는 타입이라면 애인 자기중심적인 타입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연애나 부부관계의 문제는 대부분 자기중심적 타입과 함께하는 타입의 사고방식이나 사물에 대한 이해방식 취미 등의 충돌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면 일단 틀리지 않는다.

 

함께하는 타입은 연애를 통해 일체감을 원하기 때문에 이 타입의 연애에 대한 고민은 우선 애인과의 거리라는 표현으로 커버할 수 있다. 또 거리는 물리적인 거리 또는 정신적인 거리로 해석할 수 있는 애매한 표현이라서 사정범위가 넓기 때문에 그만큼 명중할 확률이 높아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맞아요 사실은 그 사람 다음 달부터 해외근무라고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애매한 리딩으로 명중만 하면 상담자는 많은 정보를 자기 입으로 털어놓을 것이다. 사랑에 대한 고민은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라포형성하기 좋은 주제이다.

 

함께하는 타입에 효과적인 스톡 스필의 예

• 당신은 누구한테나 사랑받을 타입 같아.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의외로 쉽게 친해지는 스타일 같아?
• 당신은 친구나 가족과 말다툼을 해도 다음날까지 가지 않는 아주 담백한 사람 같아
• 당신은 행동으로 옮기는 타입같아요 뭐든지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쉬운 법이므로 장황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일단 해보는 타입같아요.
• 직장에 대하기 껄끄러운 사람이 무조건 있기 마련이지 없다면 자신이 누군가에게 껄끄러운 사람일껄 아무튼 그런 사람 이미지가 떠올랐다면 그 사람은 꽤 신경질적이고 사소한 일에 예민한 스타일같네요
• 당신은 자기 페이스로 일을 하면 실력 발휘하는 사람같네요
• 당신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바로 티나죠? 피부에 거칠어지거나 뽀루지 나거나 폭식해서 체중으로 바로 나타나죠?
• 음 지금 어떤 사람의 이미지가 떠올라요 당신이 고민거리가 있으면 늘 상담하는 사람인데
• 왼쪽 무릎에 오래 된 상처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