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예방 주사 팔 위치 상관 여부 및 수두 싱그릭스 백신 정보

대상포진 예방주사 접종 팔 위치가 상관있을까? 어릴 때 수두에 1번 걸렸었고 올해 대상포진에 걸렸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늘 싱그릭스 (사백신)을 접종했는데 물집은 왼쪽 다리에 생겼었고 접종은 오른쪽 팔에 했다.

 

"대상포진이 왼쪽이나 오른쪽 한쪽 몸에만 생긴다?"는 말을 어디서 본 것 같다.

1. 물집이 생겼던 왼쪽이 아닌 오른쪽에 접종한 것 때문에 예방 효과가 (왼쪽에 접종했을 경우보다) 낮을 수도 있을까?
2. 싱그릭스 1차 백신을 오른쪽 팔에 접종했는데 나중에 싱그리스 2차 백신 맞을 때는 왼쪽 팔에 맞아도 되나요?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팔의 위치와 상관없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팔의 위치와 상관없이 효과가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몸의 한쪽에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예방접종은 몸 전체의 면역력을 높여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1. 예방 효과는 접종 위치와 무관합니다. 왼쪽에 물집이 생겼다고 해서 왼쪽 팔에 접종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른쪽 팔에 접종하셨어도 예방 효과는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2. 2차 접종은 어느 쪽 팔에 접종하셔도 괜찮습니다. 1차 접종을 오른쪽 팔에 했다고 해서 2차 접종을 왼쪽 팔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편하신 쪽 팔에 접종하시면 됩니다.

참고

•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어릴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은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습니다.
•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되며, 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도 재발 방지를 위해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일으켰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 발진: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나고, 물집이 무리를 지어 발생합니다.
• 통증: 발진 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이 동반됩니다.
• 기타 증상: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몸통이나 얼굴의 한쪽에 띠 모양으로 나타나며, 통증이 매우 심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고령이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발병하기 쉬우며, 합병증으로 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권장되며, 50세 이상 성인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대상포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두란?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주로 소아에게 발생하며, 발열과 함께 온몸에 가려움을 동반하는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증상

• 발열: 37.5~39℃ 정도의 발열이 나타납니다.
• 발진: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빠르게 물집으로 변합니다. 물집은 가려움을 동반하며, 몸 전체에 퍼집니다.
• 기타 증상: 두통, 복통, 식욕 부진,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두는 비말이나 직접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전염력이 매우 높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의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합병증 없이 치유되지만, 드물게 폐렴,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며,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차 접종, 만 4~6세에 2차 접종을 권장합니다. 수두에 걸린 경우에는 격리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싱그릭스란?

싱그릭스는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바이러스 백신입니다. 50세 이상 성인의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사용되며, 2~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합니다.

 

싱그릭스는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면역 체계가 이 단백질을 인식하고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형성하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낮춰줍니다.

 

기존 생백신(조스타박스)에 비해 예방 효과가 더 높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도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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