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뜻 태극기 조기 국기게양 방법 및 법정 공휴일 이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충성스러운 영령들을 기리는 날'이라는 뜻입니다.

• 현(顯): '나타내다', '드러내다'라는 뜻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고 기린다는 의미입니다.
• 충(忠): '충성', '충실'이라는 뜻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충성심을 기린다는 의미입니다.
• 일(日): 특정한 의미를 기리는 날을 뜻합니다.

따라서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의 충성심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널리 알리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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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에는 조기를 게양합니다. 조기는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 너비만큼 내려서 게양하는 것을 말합니다.

 

조기 게양 방법

1. 깃봉까지 올리기: 깃면을 깃봉까지 올립니다.
2. 내려 달기: 깃면을 다시 내려 깃봉과 깃면 사이를 깃면의 세로 너비만큼 뗍니다.
3. 완전한 조기 게양이 어려울 경우: 깃대가 짧거나 장애물 등으로 완전한 조기 게양이 어려울 경우, 바닥에 닿지 않도록 최대한 내려서 답니다.

주의사항

• 조기는 현충일 당일만 게양합니다.
• 깃면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강풍 등으로 깃면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태극기 게양 위치

• 단독주택: 집 밖에서 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합니다.
• 공동주택: 각 세대의 베란다 또는 창문에 게양합니다.
• 건물: 건물의 전면 지상 중앙 또는 왼쪽에 게양합니다.
• 차량: 전면에서 보았을 때 왼쪽에 게양합니다.

현충일 법정 공휴일 이유

현충일이 법정공휴일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기림: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기리는 날입니다. 이러한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2. 국민적 추모 분위기 조성: 법정공휴일로 지정함으로써 온 국민이 함께 추모하고 감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학교, 관공서 등이 쉬는 날이 되어 국립묘지 참배, 추념식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거나 가정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묵념하며 추모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애국심 고취: 현충일을 통해 국민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역사적 의미: 현충일은 1956년 4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가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1975년 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현충일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날임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현충일은 단순한 공휴일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은 모두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일컫는 말이지만, 그 의미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순국선열(殉國先烈)은 일제강점기 시절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신 분들을 의미합니다. 독립운동에 참여하여 전투 중에 전사하거나 옥중에서 순국하신 분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호국영령(護國英靈)은 넓은 의미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분들을 의미하지만, 일반적으로는 6.25 전쟁과 같은 전쟁에서 전사하신 국군 장병들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순국선열은 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을, 호국영령은 6.25 전쟁 등 전쟁에서 희생된 분들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용어 모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충일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모두를 추모하며, 그분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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