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효능 제철 시기 씻는법 장아찌 담그는 방법

매실은 한국에서 자라는 녹색 과일이에요. 맛은 새콤하면서도 달콤하고, 향이 좋아요. 매실로는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어요.

 

매실로 만드는 음식

• 매실청: 매실을 설탕에 절여 만든 청으로, 물에 타서 매실차로 마시거나 요리에 활용해요.
• 매실장아찌: 매실을 간장, 고추장 등에 절여 만든 장아찌로, 밑반찬으로 먹어요.
• 매실주: 매실을 술에 담가 만든 술로,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에요.
• 매실잼: 매실을 설탕에 졸여 만든 잼으로,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어요.

매실의 효능

• 소화 촉진: 매실은 소화 효소가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위장 건강에 좋아요.
• 피로 해소: 매실에 함유된 구연산은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에요.
• 해독 작용: 매실은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줘요.
• 살균 작용: 매실은 살균 효과가 있어 식중독 예방에 좋아요.

매실 제철 시기

매실은 종류에 따라 제철 시기가 조금씩 달라요.

• 청매실: 5월 말 ~ 6월 중순
  • 껍질이 초록색이고, 신맛이 강하며 향이 좋아요.
  • 주로 매실청이나 매실장아찌를 만들 때 사용해요.
• 황매실: 6월 말 ~ 7월 초
  • 껍질이 노랗고, 청매실보다 신맛이 덜하며 단맛이 강해요.
  • 매실청, 매실주, 매실잼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지금은 6월 중순이니 청매실이 제철이라고 볼 수 있어요. 혹시 매실을 구매하거나 요리하실 계획이라면 참고하세요!

 

매실 씻는 방법 및 씨 빼는 방법

매실은 껍질째 먹는 과일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농약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꼼꼼하게 세척해야 합니다.

 

매실 씻는 방법

1. 꼭지 제거: 매실 꼭지에는 쓴맛 성분이 있으므로 이쑤시개나 포크 등을 이용해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2. 베이킹소다 세척: 흐르는 물에 매실을 깨끗하게 씻은 후,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세요. 베이킹소다는 잔류 농약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3. 식초 세척: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담갔던 매실을 꺼내 흐르는 물에 헹군 후, 식초를 푼 물에 5분 정도 담가두세요. 식초는 살균 효과가 있어 세균 번식을 막아줍니다.
4. 흐르는 물에 헹굼: 식초 물에 담갔던 매실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5. 물기 제거: 깨끗하게 씻은 매실은 채반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팁

• 흠집이 있거나 물렁한 매실은 제외하고, 깨끗하고 단단한 매실을 사용하세요.
•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시간이 여유롭다면 햇볕에 말려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주의사항

• 매실 씨에는 독성 물질이 있으므로 절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매실 씨를 제거할 때는 전용 도구를 사용하거나, 칼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제거하세요.

이 외에도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씻거나, 밀가루를 푼 물에 담가 씻는 방법도 있어요. 편하신 방법으로 매실을 깨끗하게 씻어서 맛있게 즐겨보세요!

 

매실 장아찌 담그는 방법

매실 장아찌는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여름철 별미 반찬이에요.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1. 설탕 절임 후 숙성

 

재료: 청매실 1kg, 설탕 1kg

 

만드는 방법

1. 깨끗하게 씻은 매실의 꼭지를 제거하고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세요.
2. 매실에 칼집을 내거나 포크로 구멍을 뚫어 설탕이 잘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3. 소독한 유리병에 매실과 설탕을 번갈아 가며 켜켜이 담아주세요.
4. 맨 위에 설탕을 넉넉하게 덮어 공기를 차단하고, 서늘한 곳에서 2~3개월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5. 중간중간 설탕이 잘 녹도록 병을 흔들어주세요.
6. 숙성된 매실은 건져내고, 남은 매실청은 물에 타서 음료로 즐기거나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2. 소금 절임 후 숙성

 

재료: 청매실 1kg, 소금 100g, 설탕 500g (선택 사항)

 

만드는 방법

1. 깨끗하게 씻은 매실의 꼭지를 제거하고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세요.
2. 매실에 칼집을 내거나 포크로 구멍을 뚫어 소금이 잘 스며들도록 해주세요.
3. 소독한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매실과 소금을 번갈아 가며 켜켜이 담아주세요.
4. 맨 위에 소금을 넉넉하게 덮어 공기를 차단하고, 서늘한 곳에서 1개월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5. 숙성된 매실은 건져내어 흐르는 물에 씻어 소금기를 제거한 후, 물기를 빼주세요.
6. 설탕을 넣고 싶다면,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다시 1개월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생략 가능)

꿀팁

• 매실은 청매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청매실은 신맛이 강하고 향이 좋아 장아찌로 만들었을 때 맛이 더욱 좋습니다.
• 소금은 3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간수가 남아있는 소금을 사용하면 장아찌가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 설탕은 취향에 따라 넣어도 되고 넣지 않아도 됩니다. 설탕을 넣으면 단맛이 더해져 맛이 부드러워집니다.
• 숙성 기간은 매실의 크기나 숙성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맛을 보면서 숙성 정도를 확인해주세요.

매실 장아찌는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으로 훌륭하며, 고기 요리와도 잘 어울려요. 직접 만든 매실 장아찌로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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